1.점점 커지는 완전 무선 이어폰시장
2019년 현시점에서 이어폰 시장의 대세는 두말할 것 없이 완전 무선 이어폰입니다.
지난 2016년 상반기 완전 무선 이어폰의 선두주자인 이어인(EARIN)의 Earin출시로 시작된 완전 무선 이어폰의
경쟁은 애플의 에어팟 출시를 기점으로 수직증가하며 기존의 음향업체들이 앞다투어 무선 이어폰을 출시하며
편의성과 초고음질이라는 다소 양립하기 어려운 두 장점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겼습니다.
음향기기 분야에서 고품질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젠하이저가 2018년 하반기에 출시한 모멘텀 TWS는 그야말로
완전 무선 이어폰 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이 주는 편리함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 특유의 외부와 격리된 깨끗한 사운드,
이 두가지 장점을 모두 갖추고 출시한 모멘텀 TWS를 천천히 해부해봅시다.
2.'젠하이저' 스러운 디자인
박스를 열자마자 볼수 있는 위와같은 케이스는 정말 새 제품에 대한 기대를 품기에 충분합니다.
휴대하기에 적당한 크기와 케이스를 닫을 때 생기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적당한 자력, 패브릭 소재로 된
외관은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용자들의 호평을 쏟아냅니다.
다만 소장하기 시작한 후 시간이 좀 지나면 케이스에 때가 묻을수도 있겠네요.
이어버드 디자인 역시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고급스러운 무광의 매트 블랙 하우징은 매끈한 느낌을 주며, 섬세한 패턴의 메탈 헤어라인은 비춰지는
빛의 각도에 따라 선명하고 멋스럽게 빛나며 디테일을 살려줍니다.
덤으로 케이스와 이어버드에 심플하게 각인되어 있는 젠하이저 S 로고 역시 멋스러운 이미지에
상당한 플러스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세 가지 다른 크기의 이어 팁을 제공해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하니까 자신의 귓구멍 크기에
알맞는 이어팁과 함께 착용하면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고음질의 사운드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3.사용 편의성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려면 약간의 시간이 걸릴수 있겠지만 처음 페어링 하는 방식은 의외로 쉽습니다.
양쪽 이어버드를 귀에 꽂은 후 살짝 귓바퀴쪽으로 돌려 귀에 고정되면 양쪽 터치패널을
약 5초 정도 눌러주면 페어링이 시작됩니다.
첫 페어링 성공 이후에는 귀에 꽂기만 해도 자동으로 페어링됩니다.
인식이 빠른만큼 해제도 빨라서 귀에서 빼서 케이스에 꽂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부연설명을 하면
- 왼쪽 터치패널은 듣고자 하는 음악의 재생과 관련된 버튼이며
(한번터치=재생 및 정지,두번터치=다음곡 재생, 세번터치=이전 곡 재생, 길게터치=볼륨내리기)
- 오른쪽 터치패널은 전화 송수신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번터치=전화받기 및 음성지원, 두번터치=전화거부, 길게터치=볼륨 올리기)
이외 모멘텀 TWS의 기본스펙을 살펴보면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이는 블루투스 4.2 대비 전송속도의 2배
수신거리는 약 4배 정도 향상되었습니다.
완전 무선이어폰의 경우 전파 혼선이 많이 일어나는 복잡한 대중교통내부나 큰 역이나 터미널 등에서 끊김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 제품의 사용자들은 하나같이 만원지하철에서도 끊어짐 없는 안정적인 연결유지성을
보여준다고 극찬합니다.
또한 IPX4등급의 생활 방수성능도 갖추고 있으며 영상과 소리의 싱크도 원본에 가깝게 맞추고 있습니다.
애플의 에어팟이 130ms 수준의 매우 낮은 지연률을 보이는데 모멘텀 TWS 는 60ms 로 에어팟보다도
2배이상 낮은 지연률을 자랑합니다.
위의 화면과 같은 스마트 컨트롤 앱을 통한 편의성 확장 또한 마음에 드는 장점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와 양쪽 이어버드의 배터리 잔량등도 쉽게 확인가능하니 설치 후 이용하는걸 추천합니다.
이 스마트 컨트롤 앱 이용시 유심히 살펴볼 기능이 있는데 바로 Transparent Hearing 입니다.
인이어 이어폰 제품들의 특성 중의 하나가 차음성인데 외부소리를 차단하는 특성을 어느정도 커버해줄
핵심기능인 셈입니다.
4.사운드 퀄러티
전반적으로 저음과 중음부분에서는 우수한 음질을 자랑합니다.
젠하이저의 독자적 기술이 적용된 7mm 최첨단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있어
풍성하게 퍼지는 묵직하고 박력있는 중저음 사운드의 음악을 케이블 없이 간편하게 즐길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고음부분은 다소 고르지가 못하고 보컬, 리드 및 심벌즈의 디테일과 밝기가 다소 부족한건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습니다.
보컬발음을 들을때 예민한 분들은 ㅅ 이나 ㅈ 과 같은 차잘음이 나오며 다소 찢어지는듯한 사운드를
느낄수도 있습니다.
5.페북광산꾼이 추천하는 이 무선 이어폰의 사용용도
외부와의 차단성은 뛰어나기에 대중교통안이나 헬스클럽, 가벼운 스포츠활동을 하면서 사용하기엔 최고입니다.
사무실에서 다른 직장동료의 방해를 받지않고 볼륨을 높여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그에반해 지연률의 감소가 있다고 해도 게임 플레이시에는 그닥 추천을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같은 FPS 게임은 찢어지는 소리가 들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게임은 유선 헤드폰으로 즐기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엄급에서는 추가로 아쉬운점이 배터리 지속시간과 멀티포인트 기능 미지원입니다.
(4시간에 케이스충전 포함 8시간)
하지만 아직까지 현존하는 무선 이어폰들중에 가장 성능이 뛰어난 제품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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