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대부분의 현대 가정집에서는 음향기기 외에도 전자기기를 여러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접지의 안정성은 정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데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가정에서 접지의 안정성이 좋은경우가 드뭅니다.


접지환경이 불안정하면 제 아무리 성능좋은 하이파이 오디오시스템이라 할지라도 기기 고유의 S / N (Signal to Noise Ratio) 를 

확보하기가 힘들어지며 EMI 나 RFI 노이즈로부터 방어도 할수없게되어 사운드 퀄러티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가정제품이 서로 뒤엉켜 있는것이 또다른 노이즈의 유입원인이 될수있는것입니다.


특히나 인버터 에어컨이나 PC같은 스위칭 전원공급장치가 탑재되어 있는 장치들은 상당히 높은 전류간섭을

발생시킬수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노이즈가 음향기기의 디지털 회로로 유입이 되면 비트오류까지도 갈수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접지설비를 일반가정집에 구비하기가 예전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런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Telos Audio 사의 Ground Noise Reducer 3.1이 가정내에 열악한 접지환경의 솔루션으로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제품의 특징과 작동원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작동원리


여러 전자기기에 연결된 GNR이 우선적으로 이들로부터 전류를 받아들입니다.

받아들인 직후 우선적으로 필터링 과정을 거치며 중앙 스위칭 제어장치 (Centralized Switching Control Unit) 에서


공급장치의 차이를 인식하는 과정을 거쳐 이 전위차를 디지털신호로 변환한후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전원공급장치에 필요한 기준전압을 결정하고 다시 전원공급장치에 피드백을 제공해 제로접지환경을 만들어냅니다.


다시말해 일상적인 가정환경에서 확보해내기 어려운 전위차 0V를 이 접지설비의 내부의 연산처리로 가능해지게끔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결국 불필요한 노이즈의 배출로 음향기기가 제 성능을 발휘할수 있게 도와줍니다.


2  GNR 3.1의 사용활용법


음질개선의 용도에 따라 일반적으로 1개 혹은 2개의 GNR 3.1 사용을 권장합니다.

제품 뒷면에 왼쪽에 3개, 오른쪽에 3개의 접지단자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단자 및 사용기기의 입출력단자 또는 접지단자를 접지신호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이렇게 각각 2개의 독립적인 프로세서 유닛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한쪽은 디지털기기용, 

다른한쪽은 아날로그용 기기에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2개를 쓰시고 싶다면 1개씩 디지털과 아날로그용으로 나누어서 쓰시면 좋습니다.


3 테스트후 나타난 효과


연결시에 왼쪽에 디지털기기 (DAC 프리 혹은 CD플레이어), 오른쪽에는 아날로그 기기(파워앰프, 턴 테이블)로
연결하는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사운드에 있어 전체적으로 잡음이 제거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 노이즈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조용해졌으며 공간감, 음장감이 확실해집니다.

  • 사운드의 깊이가 분명해지며 입체감까지 더해지는듯한 느낌입니다.

  • 중음역대가 두꺼워지며 보컬부분은 전보다 더 생생하다는걸 청취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 고역은 귀를 찌르는듯한 소리가 줄어들며 투명하고 매끄러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 클래식 음악 청취시에는 각종 현악기, 타악기가 현장 콘서트에 있는것과 같은 생생함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효과는 CD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PC를 사용하는 파일재생에도 동일한 효과가 적용됩니다.

일반적인 가정내의 불안정한 접지환경내에서 아무리 하이파이 오디오시스템을 모두 교체해도 

위와같은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것입니다.


고가의 하이파이 장비들을 큰맘먹고 구입했는데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새걸로 교환하기보다 

이 접지설비로 오디오시스템을 개선시키는것이 훨씬 경제적일꺼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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