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JBL사는 L100 Century 라는 미들사이즈 북셀프 스피커를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저력이 있습니다.

스튜디오 모니터로 높은 퀄러티를 지닌 JBL 스피커가 아름다운 인클로저와 입체적 외관의 큐빅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을 장착한것이 오디오 매니아들에게 어필하여 인기몰이가 가능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L100 센츄리의 독특한 모습이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는 팬들이 아직도 상당수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런 L100 센츄리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면서 최신 기술을 도입한것이 이번에 소개하는 L100 Classic 입니다.




1 디자인 및 기능

L100 Classic은 현대에 되살아난 듯한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하였으며 인클로저의 크기는 기존보다 한층 더 크게 제작되었습니다.


최신의 음향 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각 부분을 최적화하고 소리 왜곡의 감소와 진폭 특성을 개선한 신형 유닛도 도입해 내부적으로는 대폭 업그레이드를 이뤄냈습니다.



위에 유닛은 우퍼의 JW300PW-8 이라는 신개발 유닛입니다.

Project K2 S5800 을 위해 개발된 스튜디오 모니터 4428, 4429, 4312SE 에 사용된 JBL 사상 최강의 300mm 크기의 1200FE 계 유닛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초저음역에서 초고음역까지 소리왜곡 방지를 이루어냈습니다.



스피커 하단부의 제일 큰 유닛 바로 위에 두번째 유닛은 미드 레인지 105H-1로써 소리 왜곡을 최소화한 

경량 펄프 콘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맨위에 세번째 유닛은 퓨어 돔 트위터 JT025Ti-4 는 최신판에 해당되는 크로스 엣지를 탑재하여 미드 레인지와 부드러운 연결이 가능하여 밝은 고음역과 탄력있는 저음역을 동시에 조화롭게 재생해 낼수 있습니다.




2 재생능력

일단 브루노 마스의 Uptown Funk 와 Locked Out of Heaven 을 들어보면 드럼소리와 일렉기타 음 하나하나가 명료하게 들리고 JBL사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수 있습니다.


뒤이어 노라 존스의 Live at Ronnie scott 을 재생해본 결과 노라의 아름다운 보컬과 

중량감 있는 사운드가 조화롭게 들렸습니다.


라이브 현장에서 듣는것과 전혀 차이가 없는 강력한 저음 재생능력은 극장에서 활용해도 

정말 쓸만하다고 느낍니다.


티타늄 진동판에 의해 색소폰과 심벌즈는 밝으면서도 음색이 선명하게 재생하며 

본 기기의 음질적인 특장점을 돋보이게 합니다.

마스터 테이프에서 DSD 11.2MHz 에서 전송된 음원의 매력도 마음껏 즐길수 있는것도 이 기기만의 강점입니다.




3 구성품

제품 하단에는 스틸로 만들어진 스탠드가 떠 받쳐주고 있으며 하단부에 약간 위로 향하게 각도를 조절하여 설치할수 있는것이 셋팅의 주요 포인트입니다.


또한 쿼드렉스 양식(Quadrex Foam)을 사용한 그릴커버는 블랙, 오렌지, 다크블루의 3가지 색깔이 있습니다.


가정용으로 활용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스튜디오 퀄러티를 가진 적당한 사이즈와 책장이라는 컨셉을 계승하며 

한층 더 현대적인 재생능력을 자랑하는 스피커에서 사치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는 이 기기를

과감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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