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광산꾼의 프리미엄 가상현실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파는 영업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백종원이라는 성공한 외식사업가에게 솔루션을 제공받는 

과정을 거치며 영업장이 더 업그레이드 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특히 자영업자들) 엄청난

귀감이 될수 있을꺼라고 확신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다보니 정말 우리나라가 필요이상으로 엄청 많은 인구수가 자영업에 내몰리고 

있다는것도 알수있게 됩니다.

대다수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음식분야가 덤비기 쉬운업종이라 그렇게들 쉽게 선택하고

시작을 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전 일단 외식을 위해 식당에 들어서면 주문부터 하기전에 화장실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그 식당 위생상태가 궁금하다고 제가 막무가내로 식당내부를 둘러보겠다고 할수는 없고 화장실상태부터

보고나서 그 식당의 위생이 어느정도인가를 판단합니다.

김밥천국같은 소규모 분식집이야 해당건물 화장실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위생상태를

체크하는걸 어쩔수없이 포기하게 되죠.

위에 이미지는 며칠전의 서산 해미읍성의 쪽갈비집 방송분입니다.

골목식당 방송시작이래 정말 역대급의 지원을 받고도 저렇게 나몰라라 하는 태도가 저로써도 

이해가 안가는 대목입니다.

방송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처음에 주방이 너무 더러워서 백종원씨와 정인선씨가 열심히 청소까지 

해주시는데도 사장님은 그저 쳐다보기만 하는걸보니 그냥 천성이 게으른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마저 들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레시피를 전수받는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연락이 필수인데 그걸 무시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도 골목식당 측의 의도적 편집이라니, 단지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제작진들의 의도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말까지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게 했기에 제작진들도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을꺼라고 봅니다.

정말 일차적으로 따져도 자격미달인 가게들은 일단은 섭외에서 제외시키고 저 위에 가게의 경우

어째서 연락두절이 되었는지, 연습을 하지못할 피치못할 사정은 있었는지에 대한 해명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마냥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사장이란 인간이 그냥 이 핑계 저 핑계 대려고하는것으로 비춰져 보입니다.

저희 어머님도 순두부가게를 하다가 망한사례가 있었는데 백종원님의 말씀대로 너무 안일해서

그랬던 것이 아닐까 하고 반성해봅니다.

아마 적게 잡아도 자영업하는 사람들의 60%이상은 그와 비슷한 마인드로 영업을 하고 있을것이고

그렇기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소수인것 같습니다.

백종원님의 고급레시피까지 받을수 있다는건 그야말로 굴러들어온 복이자 못해도 대한민국

자영업하시는분들의 상위 5~10% 안에는 들어갈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할수 있다는 의미인데

그것마저 안일한 태도로 배우지 않겠다고 하는것은 아예 사업의 기본마인드도 없는것으로 

비춰질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부분적인 개선만 되면 잘될수 있는 절박한 자영업자들을 많이 찾아내어 방송취지를

더 좋게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골목식당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제일 바라는것은 아무래도 식당내부의 영업이 어떻게 개선되고

그게 더 높은 수익으로 연결될수 있는지의 여부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