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P2P 형식(개인대 개인의 거래)인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이후 이를 지겨본 개발자들이 또다른 코인을 개발하는데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것 중 하나가 바로 라이트코인입니다.
거래방식은 역시나 비트코인과 동일한 P2P방식이며 사용자들간에 거래가 바로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지갑에 코인을 보관하는 방식이나 공개 키와 비밀 키를 사용하는 방식도 유사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첫번째로, 발행량에 있어서 비트코인은 총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 있지만 라이트코인의 총량은 8,400만개로 정확히
4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에 비해 시세는 훨씬 낮기 때문에 시가총액에서는 밀립니다.
두번쨰로, 블록생성시간에서 비트코인은 10분마다 생성되는데 반해 라이트코인은 2.5분마다 새 블록이 생겨나
거래속도가 4배정도 더 빠릅니다.
세번째로, 비트코인과는 달리 소액결제에 필요한 기술들을 도입했습니다.
거래내역 데이터양을 효율적으로 줄이는 방법인 세그윗 (Segwit) 과 별도 채널을 생성하여 거래 결과만을
블록체인에 올릴수 있는 라이트닝네트워크,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을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교환이 가능한
아토믹 스왑(Atomic swap) 등의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네번째로, 채굴보상시스템을 들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채굴반감기가 있어서 채굴을 진행하면 할수록 줄어들어 초기의 50개에서 현재는 12.5개로
떨어진 상태라면 라이트코인은 그런 반감기가 없어서 채굴에 성공할경우 비트코인 초기때와 동일한 50개를
지급받을수 있습니다.
채굴과정도 더욱더 간편해서 개인이 직접 PC용 GPU로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의 단점을 개선한 비트코인과 동일한 특징을 가진 디지털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되어 갈라져 나온 비트코인캐시와도 똑같은 목적과 역활을 합니다.
라이트코인은 실제로 결제용 암호화폐를 지향하며 암호화폐와 법정화폐간에 결제를 제공하는 토큰페이와
파트너쉽을 맺고 독일의 WEG은행의 지분 9.9%를 인수하여 누구나 라이트코인을 쉽게 구매하거나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작년 12월 라이트코인을 개발한 찰리리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라이트코인 전량을 매도하여
신뢰성에 다소 의심이 가게 하였지만 다음해에는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의 첫 블록체인 스마트폰인
HTC엑소더스 개발에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는 등 생태계 확장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달에는 킥복싱리그인 글로리(GLORY)와도 제휴하여 암호화폐로써 실사용 범위가 점차 확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킥복싱리그이다보니 라이트코인을 이용하게 될 잠재층이 젊은층이라는것도 라이트코인전망을 더욱
긍정적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호재를 안고 4월달부터 급등하여 과거와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라이트코인을
우리나라에서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듯합니다.
비트코인처럼 라이트코인도 자체내에서 하드포크되어 갈라져나온 라이트코인캐시도 있는만큼
두가지 모두 관심있게 지켜보면 좋을껏 같습니다.
라이트코인의 조상격인 비트코인에 관하여 궁금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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