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라는 브랜드 앞에 붙을수 있는 찬사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히 오디오 업계의 공룡이라 불릴만하며 80년대 워크맨 (Walkman) 이라는 제품을 세계적으로 히트시켰으며

세계적 규모의 방대한 음반 레이블까지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전세계인들에게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업그레이드된 보급형 DAP (Digital Music Player) 와 최상급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도 다수 선보였으며

지난 2018에는 2세대 라인업을 통해 DAP를 한단계 더 진화시켰습니다.


그 중에서 이슈가 되는 제품이 바로 이 DMP-Z1 입니다.

단순히 기능으로 따지자면 휴대용 DAP로 분류해야 될 제품이지만 이 제품에 워크맨이라는 호칭이

사용되지 않은데서부터 뭔가 이 제품이 단순한 DAP가 아닌것이 분명합니다.


가격부터가 거의 1천만원에 호가하는 이 심상치 않은 제품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5개의 배터리 셀을 사용하는 독립 전원시스템


디지털시스템에서 발생할수 있는 노이즈를 아날로그 회로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하여 

DMP-Z1은 디지털단과 아날로그단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디지털단에 1개 아날로그단에 4개의 배터리를 배치하고 각각의 배터리에는 500mF의 대용량 커패시터가 함께 

사용되어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습니다.


2 고화질 아날로그 출력라인


고성능 32bit DAC를 Lch / Rch 에서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Dual DAC를 구성하여 높은 정보량과 고해상도 음질을

실현할수 있습니다.


3 소니 전용 아날로그 볼륨 노브


DMP-Z1은 모든부품이 초호화 부품으로 만들어졌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압권은 금도금처리된 큼지막한

아날로그 볼륨노브입니다. ( 위에 이미지 왼쪽)


기기내부의 볼륨단을 보여주기 위해 상판 해당부분을 투명처리한것만 봐도 알수있듯이 소니가 볼륨노브에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는지 엿볼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볼륨단은 곧 저항덩어리라 볼수 있는데 앰프에서 최대로 증폭된 신호를 저항을 조절하여 듣기좋은

수준으로 깍아내리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볼륨단의 질은 곧 음질과 직결이 될수 있습니다.


이 크기부터 다른제품과 확 다른 볼륨노브는 볼륨단으로 유명한 알프스사의 제품 중에서도 

특별이 이 제품만을 위해 제작된 특수 주문제품입니다.


황동 재질위에 구리를 입힌후, 다시 그 위에 금으로 마무리한 사치품인 셈이죠.

총 300단의 미세조절이 가능한 성능뿐만 아니라,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노브 조작감은 개인적으로 

DMP-Z1의 모든부분중에서도 가장 구매욕을 자극합니다.


4 고출력 및 고음질을 실현하기 위한 아날로그 증폭기 

(Texas Instruments 제 TPA6120A2)


배터리 구동기기에서 고음질과 동시에 높은 헤드폰 출력을 실현하기 위해 

고품질의 아날로그 앰프 IC를 탑재하였습니다.


5 고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신개발의 H형 알루미늄 섀시


고품질 사운드 퀄러티를 실현하기 위해 프레임을 일체화시킨 H형 알루미늄 섀시에 의한  

모노코크 바디를 실현하여 진동에 의한 음질의 영향을 최대한 배재하고 

고화질 헤드폰 청취에 요구되는 선명하고 강력한 저음재생을 구현합니다.


6 고해상도 음원재생에 대응


256GB의 내장 메모리와 마이크로 SD카드 이외에, USB단자 (Type-C)에 연결된 PC등의 음악재생에 대해

최대 DSD 11.2MHz, PCM 384kHz /32bit의 고해상도 음원재생에 대응가능합니다.


7 최신 음성포맷 MQA


파일크기를 WAV에 비해 몇분의 1정도의 용량으로 줄이면서도 스튜디오 마스터와 동등한 퀄러티를 구현하는

MQA (Master Quality Authenticated) 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8 DSD 리마스터링 모드


입력된 모든 PCM 음원을 5.6MHz 상당의 DSD 신호로 변환하는 것을 DSD 리마스터링 모드라고 합니다.

이것을 통해 음이 자연스럽게 확산된다는 느낌을 청취시에 받을수 있습니다.


9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고음질의 음악을 청취


배터리와 대용량의 커패시터 덕분에 AC전원이 없이도 플레이어를 책상이나 탁자 등에 두고 고음질로 

음악을 즐길수 있습니다.


카페나 호텔내에서 이동중에도 고급스러운 캐링 케이스와 함께 (제품파손 방지) 들고다니면서 즐기면 좋습니다.



10 최고의 팀워크, 소니헤드폰 MDR-Z1R

동일한 계열의 시그니처 헤드폰인 MDR-Z1R 역시 마찬가지로 저역의 재생능력에 강점을 둔 헤드폰입니다.
가령 소니의 다른 워크맨인 NW-WM1Z와 MDR-Z1을 매칭해서 청취해보면 저음역대의 양감과 타격감에
초점이 맞춰지는 성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DMP-Z1와의 조합은 이와는 다른양상을 보입니다.
소니끼리의 조합에서 조금 과도하가도 느끼던 저역의 양감이 줄어들며 입맛에 들어맞는 적당한 음역대의
밸런스가 맞춰집니다.

다시말해 이제까지의 소니기기들이 구현해내던 밸런스와 달리 저음역이 줄어들고 고음역이 확대되었죠.

유명 팝스타 Katy Perry 의 Hot N cold 를 들어보면 고음역대의 보컬이 더 분명하게 들리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테크노음도 동시에 정확하게 들립니다.



사양

  • 크기 : 3.1인치 (7.8cm)
  • 해상도 : WVGA (800 x 480도트)
  • 패널종류 : TFT 컬러 LCD
  • 터치스크린 : 지원
  • 외부메모리 : 마이크로SD카드 x 2슬롯 (microSD, microSDHD, microSDXC)
  • 사용 주파수 대역 : 2.4 GHz대 (2.4000 GHz ~ 2.4835 GHz)
  • 변조방식 : FHSS
  • 지원 블루투스 프로파일 : A2DP, AVRCP
  • 대응코덱 (전송) : SBC, LDAC, aptX, aptxHD / (수신) : SBC, LDAC, AAC
  • USB DAC 기능 : 지원
  • 음악 재생모드 : 임의재생 / 반복 해제 / 1곡 반복 / 전곡반복 / 전체범위 재생 / 선택영역 재생
  • 음질 설정 (음악 재생중에만 유효) : 소스 다이렉트 / 10밴드 이퀼라이저 / 동적 노멀라이저 / 풀리 이진 프로세서
  • 전원 / 내장 배터리 : 내장 리튬 이온 충전지 (충전 전원은 동봉된 AC어댑터를 사용)
  • 충전 시간 : DC-IN 충전 (약 4시간)
  • 배터리 지속시간 : MP3 약 10시간 
  • 외형 치수 : 약 138mm x 68.1mm x 278.7mm
  • 질량 : 약 2,490g
  • 메모리 용량 : 256GB
  • 대응 OS : Windows 10 / 8.1 / 7 , macOS v10.10 ~ 10.13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이어폰의 성능을 100%로 다 끌어올려 사용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일단 가장 잘 맞는 이어폰팁부터 찾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앞서 쓴 글에는 좋은 성능의 케이블을 사용하여 이어폰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법도 소개하였지만 그것보다 이어폰팁의 교환이 아무래도 더욱 간단하면서도 저렴하고 효과도 바로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기에 이어팁 교환도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어폰팁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실리콘 타입과 폼 타입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 실리콘 타입


실리콘타입은 의료계에서도 사용하고 있을정도로 피부에 엄청나게 좋으며 가격도 저렴하며 좀처럼 파손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귀에 제대로 밀착하는걸 찾기가 다소 어려울수 있는건 아쉬운점이죠.


사이즈가 잘 안맞는 실리콘 타입을 장착하게 되면 고음역만 강하고 소리가 새는듯한 느낌을 줄수도 있습니다.

이는 누음의 원인이 되어 볼륨을 과다하게 키우는 행위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 귀에 부담만 가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폼타입

반면에 폼타입은 어떤 모양의 귓구멍에도 밀착하기 용이하고 차음성이 뛰어나 누음의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이는 볼륨을 그닥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기에 귀에 가해지는 부담도 줄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짝 찌그러트린 후에야 귀에 밀착시키기 때문에 착용에 약간의 요령이 요구됩니다.

또한 내구성이 실리콘처럼 높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단기성 소모품으로만 활용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질은 저음역의 양감이 높고 고음역은 부드러워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럼 실리콘 타입 2종을 추천드리면


1 JVC 스파이럴 닷 이어피스


JVC 이어폰에 같이 들어있는 이어팁입니다.

안쪽에 마련되어 있는 딤플 (구멍)에 의해 음질 열화의 원인이 되는 이어피스 내부의 반사음을 확산시킴으로써 

소리가 탁해질수 있는걸 제어합니다.


덕분에 모든대역에 걸쳐 소리가 더욱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2 SpinFit CP240


실리콘의 고음질 이어팁의 대명사인 스핀 핏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더블 플랜지 타입입니다.

밀착감을 더욱 높여주는 독자구조는 좀더 귀 안쪽까지 깨끗한 소리를 전달하게끔 디자인되었으며 

특허로까지 인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스트레이트한 고음역 표현을 추구하는 소리유저분들에게 최적이며 밀폐성 또한 뛰어난 편입니다.

단순히 깨끗하고 디테일하지만 않고 힘차고 깔끔하게 구현해내는 저음역도 인상적입니다.





이번에는 폼타입 이어팁2종입니다.


3 DEKONI AUDIO BULLETZ MERCURY


헤드폰의 교환용 이어패드 분야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는 미국의 DEKONI 오디오사의 이어팁입니다.

특히나 코팅이 매우 얇아서 귀에 밀착시키면 촉감이 정말 매끄럽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장력이 상당히 빠르게 작동하는 타입으로 크리스털 팁과 비교하면 가로로 짧고 세로로 긴 편입니다.

모양은 COMPLY T 시리즈와 매우 흡사하며 깊고 육중한 저음역을 구현해냅니다.


고음역 특유의 찌르는 느낌이 듣기 불편한 유저들에게는 정말 알맞는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4 COMPLY Tw 시리즈


유닛이 큰 완전 무선 이어폰에 최적화 되어 있는 외이도 안쪽 깊숙하게 들어가기 용이하게 디자인 되어있는 

슬림형 폼이어팁입니다.

고음역이 새기 쉬운 실리콘 타입의 단점을 간단하게 해소시켜줍니다.


귓밥이나 땀에서 드라이버를 보호해주는 필터도 포함되어 있으며 우산 부분의 코팅은 

기본적으로 스탠다드 모델과 동일하며 축 부분은 유니버셜 타입으로 M 사이즈만 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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