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보고서에 나와있는 화폐로써의 자격기능을 살펴보면, 교환의 매개수단, 계산단위, 가치저장수단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화폐의 기본적인 특성을 잘 살펴보면 앞으로 암호화폐가 실제 활용되는데 있어 어느분야로 특장점을 지니게
될지 짐작해볼수 있습니다.
화폐가 교환의 매개수단이 가능한것은 휴대의 편의성과 광범위한 수용성을 지닌 덕분입니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특히 비트코인) 가치변동이 너무 크고 통용에 대한 강제력 (분산형)이 없기 때문에 단시간내에
광범위한 수용성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현재로써는 현금 및 신용카드 등에 비해 거래비용(수수료, 처리시간)이나 가치 안정성에서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중개은행이 중간이 개입할 필요없이 개개인간 이체가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간 송금에서는 경쟁력을 가지고
지급수단으로써 활용될수 있습니다.
국가간 송금에 현재 각국의 은행들은 SWIFT 라는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이 시스템은 송금이 며칠씩 걸리기도 하며 데이터전송에 문제가 있을때는 거래가 취소되는 문제점까지 안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환전거래에 적용시킴으로써 기존 환전 및 송금시스템상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탄생한것이 바로 이 리플입니다.
암호화폐전망에서 현재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코인인 리플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150여개의 금융 고객사를
유치하고 있으며 상용화가 된다면 가장 높은 상승세를 탈 코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당 1,5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비트코인처럼 엄청난 전력을 소비하는 채굴문제도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채굴은 세계 1~10위가 모두 중국업체로 나타나는데 미국입장에서는 리플이 비트코인보다 용량, 효율성,
기술력 등은 더 좋으면서 중국 채굴업자가 통제하지 않으니 비트코인 2.0 이라고 부를만합니다.
또한 리플은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다른 암호화폐들과는 성격이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다시말해 리플은 '중앙화' 되어있는 암호화폐로써 리플랩스가 지정한 노드들에 의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구동됩니다.
이와같은 블록체인을 프라이빗 블록체인 이라고 부릅니다.
리플랩스가 처음에 리플을 발행하고, 발행한 리플은 거래 수수료로 사용되면서 서서미 소멸되는식입니다.
채굴의 개념이 없고, 초기 발행한 리플이 다 소진되면 끝나는 구조인 셈입니다.
리플랩스는 초기에 리플 1,000억개를 발행했고 그중 55%는 과다 공급우려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에스크로
계정에 예치했고, 발행량의 약 6%를 리플랩스가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약 40%에 해당되는 리플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리플시세입니다.
4월들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띄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비해서 낮은가격대와 더 높은 안정성, 빠른 트랜잭션이라는 강점덕분에 최근 아마존에서도 리플을 결제수단
으로 연동시키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나스닥에도 상장시키려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단 아마존에서 결제수단으로 리플을 도입하기라도 한다면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 다음으로 2위로 올라서는것도
시간문제일꺼라고 봅니다.
한편 리플코인과 정반대의 콘셉 (탈중앙화 디지털 국제송금 플랫폼) 으로 개발된 스텔라루멘(XLM)도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https://premiumsound.tistory.com/54
리플과 대비되는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 스텔라루멘(XLM)
스텔라루멘은 리플(XRP)에서 하드포크된 블록체인기반의 디지털 국제송금 플랫폼입니다.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며 연산처리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텔라 네트워크는 전세계 각지의 저소득층과..
premiumsound.tistory.com
이곳으로 들어가셔서 살펴보시고 자신에게 알맞는 코인을 비교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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