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루멘은 리플(XRP)에서 하드포크된 블록체인기반의 디지털 국제송금 플랫폼입니다.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며 연산처리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텔라 네트워크는 전세계 각지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다시말해 은행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 않은 나라들 (중남미나
아프리카 등지) 의 은행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사용 가능한 금융플랫폼을 목표로 키우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스텔라는 개발당시 리플의 개발코드를 그대로 사용하여 리플과 흡사한점이 매우 많은 암호화폐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도부터는 자체적인 코드를 개발하고, 선택된 대표자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통해 합의가 이루어지는
독자적인 스텔라 컨센서스 프로토콜 (SCP) 합의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리플의 프로토콜에 비하면 분산화를 유지하면서도 신속한 거래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토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CP는 참여자들이 자신이 누구를 신뢰해야할지 직접 선택할수 있고 이렇게 형성된 신뢰망을 통해 투표를 하여
합의에 도달하는 방식입니다.
Quorum slice를 통해 합의과정이 이루어지고 거래처리 속도가 빠르며 네트워크를 이용해 단순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기에 연산력과 에너지소모가 리플에 비하면 적습니다.
스텔라네트워크는 쿼럼을 다운받는 사람들 모두가 합의구조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안정성을 보장받기 위한 장치로 신뢰성 높은 노드들이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에도 참여합니다.
지속적으로 다른 노드의 활동을 관찰하여 해당노드들이 신뢰할수 있는지를 파악할수 있고, 신뢰하기 힘든 노드들을
자신들의 활동범위에서 제외시킬수 있어서 각 노드들은 네트워크안에서 주체성을 지닙니다.
스텔라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중앙권력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스텔라 네트워크 상의노드를 설립하여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것이 중앙집중형 블록체인인 리플과 완전히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스텔라 시스템을 이용하면 거래자의 자산을 스텔라 플랫폼의 코인인 스텔라루멘으로 바꿀필요도 없이
기존의 법정화폐나 다른 암호화폐등으로 바로 전송도 가능합니다.
송금은 몇초 이내로 가능하며 수수료는 0.00001루멘으로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리플의 경우 수수료로 지급되는 리플을 소멸시키지만 스텔라는 수수료가 사라지지 않으며 매년 총액의 1%가
추가로 발행되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리플이 기존의 경제선진국의 국제 금융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면, 스텔라루멘은 나이지리아나 인도같은
개발도상국들의 금융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점도 대비되는 점입니다.
이러한 스텔라의 목표성때문에 비영리성을 표방하기도 합니다.
지난 2016년 2월에는 나이지리아의 Oradian과 함께 파트너쉽을 맺고 실시간 송금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안을
모색하였고, 같은해 12월에는 필리핀과의 네트워크도 제휴했습니다.
다음해 2017년 5월에는 아프리카 국가들간 은행업무 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하는등 국제거래망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스텔라루멘시세를 올해부터 반영한 그래프입니다.
지난 3월 초순부터 스텔라루멘의 시세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런 시세폭등은 중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ZB닷컴이 사상최대의 XLM거래량을 성사시킨 영향이
제법 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이때와 맞물려 독일에 있는 미디어회사인 (정확히는 암호화폐 스타트업인) Börsenmedien AG사는 사토시페이지분을
매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암호화폐 스타트업은 스텔라루멘의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소액결제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스텔라(XLM)코인자산에 대한 수요증가를 의미합니다.
초기에는 리플을 모방하여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완전히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는 스텔라루멘이
앞으로 어떤행보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리플코인에 관하여 궁금하신분들은
https://premiumsound.tistory.com/48?category=856902
차세대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 리플코인(XRP)
한국은행의 보고서에 나와있는 화폐로써의 자격기능을 살펴보면, 교환의 매개수단, 계산단위, 가치저장수단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화폐의 기본적인 특성을 잘 살펴보면 앞으로 암호화폐가 실제 활용되는..
premiumsound.tistory.com
이곳으로 들어가셔서 참고하시면 좋을껏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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